전공 소개
'종교'라는 말이 뭔가 껄끄럽고 부담스런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요? 종교 공부란 믿기 위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는 않는지요? 하지만 종교문화학을 공부하면 '종교'가 흥미로운 문화현상임을 알게 됩니다. ‘종교를 믿는 것’과 ‘종교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전혀 별개입니다.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누구나 종교에 대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종교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종교가 근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인류 문화를 더 깊이 향유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인간의 삶과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종교를 안다는 것은 곧 삶을 성찰하는 것이고 문화를 가깝게 느끼는 것입니다. 종교문화학은 다양한 종교에 대해 배우고, 종교가 얽힌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현상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나 자신, 우리 사회, 인류사회에 대해 깊게 사고하고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전공 특성화
여행을 좋아합니까?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종교문화학의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종교문화학전공에서는 세계와 국내 종교들에 대해 배우고 종교문화를 답사하면서 다양한 인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종교들을 공부한 후 답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유구한 문화유산과 생생한 종교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습니다. 또 중국, 일본, 인도,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의 문화와 종교를 공부하고 방학을 이용해 답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회, 문화, 예술, 정치, 경제, 과학, 인권 등 다방면에서 종교가 어떻게 연관되는지도 심도 있게 가르칩니다. 또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통해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종교문화학을 공부하면 우리사회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다양한 사회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교육목표
종교문화학전공의 교육목표는 종교라는 창구를 통해 한국과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복잡하고 역동적인 현대사회와 국제정세를 균형 잡힌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전공의 인재상
종교문화학전공은 종교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타자를 수용하는 태도를 지닌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
진출분야
대학원진학 및 학계진출(교수/연구원), 언론계(문화부기자 등), 출판계, 여행관광업계, 문화산업분야, 사회단체, 일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