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 아동보육? 두 개 전공, 묻고 더블로 가.”  

<심리아동학부> 임상심리와 아동보육 전공에 대해 1년간 배우고 

전공을 결정할 수 있는 심리아동학부의 진로, 학술제에 대한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한신대학교 (총장 강성영) 심리아동학부 (학부장 유희정) 학생회장 이재형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한신대학교에 지원할 당시, 심리아동학부라는 학부를 보고 어떤 학부인지 아동심리를 배우는 곳인지 조금 헷갈렸었던 기억이 있어요. 들어오고 나니 여기가 어떤 곳이고, 학회는 어떤 곳이 있고 나는 이 전공을 통해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지만, 고등학생으로서는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점이 많았죠. 따라서 이 글을 통해서 그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고자 해요! 한번 같이 우리 학부에 대해서 알아봐요!

Q. 심리 아동학부가 뭔데요??

우리 학부는 심리(임상심리전공), 아동(아동보육전공) 두 전공이 합쳐진 하나의 '학부'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예요. 아동심리전공이나, 일반의 심리학과랑은 조금의 성격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Q. 들어가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나요?

심리아동학부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되면, 필수 과목으로 `심리학개론`과 `보육학개론`의 전공 필수 과목들을 듣게 돼요. 우리 학부 같은 경우에는 두 전공이 하나의 학부로 합쳐져있는 형태이다 보니까 1학년 때에는 두 개의 기초 전공을 같이 들으면서 학부 생활을 하게 돼요.

이후 2학년부터는 각자 전공을 택해서 임상심리전공이라면 심리학의 응용과목들, 기초과목들에 대해서 수업을 이수하게 되고, 아동 보육 전공이라면 아동 보육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돼요.

실제로 심리 전공을 생각하러 왔다가 보육학개론을 듣고 보육학의 매력에 빠져 전공을 변경하는 때도 있고, 아동 보육을 생각하러 왔다가 보다 심리학개론을 들은 이후보다 나은 전문성을 탑재하기 위해 임상 심리를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Q. 그럼 졸업하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거에요?? 감이 잘 안잡혀요..

일단 대표적인 것들만 이야기를 해줄게요! 임상 심리를 전공해서 졸업하게 된다면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기관들에 취업할 수도 있고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해서 관련 기관으로 취직할 수 있어요!

아동 보육과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집 교사나 교재교구 제작 회사 등에 취직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이야기 한 부분들은 일부분에 불과하고, 아동과 심리 전공 같은 경우에는 범용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요! 마음만 먹으면 여러 부분에 접목시켜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답니다!

Q. 들어가면 동아리 같은건 없나요?

우리 학교에 들어오게 되면 중앙동아리부터 소동아리까지 여러 가지 동아리들이 존재해요! 하지만 우리 학교가 아닌 우리 학부의 동아리를 묻는다면. 여러 가지 소학회들로 구성된 `학회`를 소개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최근에 학술 발표제인 '심아모아'를 진행해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Q. 학회? 그게 뭐죠?

학회는 쉽게 말해서 '학술 동아리'에요. 우리가 대학교에 와서 전공에 관해서 공부도 많이 하지만, 실제로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학부생들끼리 모여서 더 공부하고, 실험도 해보고, 결과를 내기도 해요.

공부만 하는 지루한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고, 치료법을 공부해서 직접 중학생들과 집단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고, 우리 학부만의 특색을 살려서 `크라임씬`과 같은 이벤트 게임도 준비하거든요! 또 아동들에게 실제로 사용될 교재교구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동극을 기획해서 연극을 하기도 한답니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니까 도전해보면 너무너무 좋아요!

Q. 학술제? 심아모아? 그건 뭐죠?

우리 학부의 가장 큰 행사인 '심아모아'에 대해서 설명해줄게요! 원래 학회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한 후 그것에 대해서 발표하는 활동을 `학술제`라고 해요. 그날은 학부생들은 물론 교수님들도 모두 오셔서 저희 학부생들이 어떻게 1년 동안 활동을 해왔고, 피드백도 해주시고 고생했다고 격려도 해주시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거든요.

하지만 학술제는 단순한 발표로 끝날 수도 있으므로, 아무래도 관심도가 적은 학생들에게는 와닿기 어렵겠죠?! 우리 '심아모아'는 심아인들의 축제처럼 불리기도 하는데, 학술제마다 컨셉을 정해서 발표제를 꾸미고 레크레이션, 영상 제작,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 등의 여러 이벤트를 넣어서 좀 더 풍성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심아인의 축제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학술제의 컨셉은 '디즈니' 였어요! 학회별로 디즈니에서 나온 작품들을 하나씩 컨셉으로 맡아 복장도 꾸미고, 영상도 제작하고, 피피티도 그 컨셉에 맞춰서 꾸미면서 너무너무 귀엽고 질 좋은 발표물들이 나왔답니다!

선배와의 만남 때는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 취직은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관련 전공을 살려 취직을 해보니 실제로 어떠한지 등등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요! 평소에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관련되어서 취직한 분들의 이야기는 너무너무 귀중한 시간이랍니다..!!!

여기까지 우리 학부에 관해서 소개를 마칠게요. 모든 대학교 학과들이 그렇듯, `대학생`이라는 것은 그만큼의 자유도가 보장되지만, 뒤에 따르는 책임감을 처음으로 지게 되는 첫 발판이기도 해요.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결과물을 만들어 큰 성취감을 꼭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심리아동학부에서는 우리 전공과 관련해서 다양한 학회들, 그리고 열린 교수님들, 따뜻한 선배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림터 지기 : 심리아동학부 18학번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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