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1.11.08
- 작성자
- 이주현
- 조회수
- 1157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응답해라,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일문일답과 동문 인터뷰
“응답해라,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일문일답과 동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학과장 류기수) 21학번 백시연 입니다. 대학 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궁금한 점이 많을 여러분에게,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요, 우선은 이렇게라도 우리 학과를 소개해주고 싶어 1문 1답을 준비해 봤습니다. 다음을 읽고 나시면, 우리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떠한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거에요.
질문 1 : 왜 중국어를 배워야만 하나요?
G2라고 불리는 중국, 백만장자의 숫자가 전 세계 2위(350만 명)인 중국, 실감이 안 나지요?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2015 KBS 특별기획 슈퍼차이나 7부작을 한 번 보세요. 왜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 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또한 중국은 큰 경제 규모를 보유한 국가이기에 많은 기업들이 중국과의 교류를 희망하면서 취업할 때 중국어 자격증을 가지고있는 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질문 2 : 우리 학과에서는 중국어만 배우나요?
중국어도 배우지만 문화와 영상 제작도 배운답니다. "To know another's language and not his culture is an excellent way to make a fluent fool of oneself." (Winston Brembeck) 이란 말처럼 학습자에게 교제 문화나 문화지식을 가르치지 않고 해당 외국어만 학습시킨다면, 말만 잘하는 바보를 길러내는 것이랍니다.
질문 3 : 중국어와 문화 이외에 또 무엇을 배우나요?
정보화 시대는 문과와 이과의 융합 교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와 중국 문화는 기본이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기획 능력과 IT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동영상 편집 실습’, ‘스토리텔링의 이해’ 같은 과목도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질문 4 :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른 과목은 없나요?
당연히 있지요. 전공 이외에도 졸업자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취업성공전략’, ‘중국어로 배우는 한국사’, ‘컴퓨터 활용 능력’, ‘회계 직무’, ‘비즈니스 예절’, ‘글쓰기와 토론’, ‘중국 시장 공략’ 그리고 ‘중국 현지 인턴십’ 등의 과목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5 : 졸업 후 진출 분야는 어디 어디인가요?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게 가장 큰 수출 시장은 중국이랍니다. 중국어가 필요로 되는 분야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요. 여러분들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면 어느 전공 못지않게 밝은 미래를 장담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저희 전공은 중국어만 배우는 것은 아니에요, 문화와 영상도 함께 배우고 있어요. 여러분에게 우리 전공에 대해 좀더 소개해주고 싶어 저희 선배님 중 한 분의 이야기를 좀 드려볼까 하는데요. 뱅크 오브 차이나 과장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한신대학교가 자랑인 95학번 박주영 선배님 나와주세요!
Q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95번 박주영 입니다. 한신대는 제게 프라이드 그 자체에요, 이렇게 후배와 미래 후배들을 위해 한신대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Q : 은행원은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 건가요?
제가 졸업을 하던 1999년은 대한민국이 IMF 구제금융 외환위기 여파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극에 달했었지요. 졸업을 한 후 서초구청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을 하면서 일 년 동안 은행원이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였답니다. 일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았으나, 나름 착실히 준비한 끝에 외환은행에 당당히 합격을 하였고, 3년간 외환은행에서 금융에 관한 기초를 다진 후 2002년 봄에 지금의 중국은행 서울지점(BANK OF CHINA SEOUL BRANCH)으로 자리를 옮긴 후 자금 운영팀에서 SETTLEMENT 자금 결제업무를 맡고 있답니다.
Q : 입사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열정은 어디에서 비롯된 건지 궁금합니다.
감사, 사랑, 만족을 밑거름으로 하여 열정이 커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느리지만 끊임없이 노력하였기에 오늘의 제가 있게 되었지요. 직장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고 또 지치지 않았던 것에도 감사한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맡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저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Q.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학교를 졸업한지 16년이 지났습니다. 매일 매일을 회사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지요. 대학교에 갓 입학하였을 때의 모습이라든지 친구들 교수님들을 잊고 지내온 시간이 많았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교수님들께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회에서 조직 생활을 하면서 후배님들을 만난다거나 학교와 관련된 일들이 뉴스에서나 방송매체에 접했을 때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선후배들 간의 정을 느끼게 된답니다.
Q. 아직 전공을 선택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제가 고3 수험생이었을 때의 모습을 떠올라 보면. 저도 전공을 선택하는 게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저는 부모님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지금의 제가 중국은행에서 일을 하기까지 되돌아보면 부모님의 도움이 아주 컸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중어중문학 전공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특히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중국어가 좋아 대학 1학년 때는 고3 수험생처럼 중국어 공부를 하였답니다.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면 제일 좋은 것이고, 그것이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저희 선배님 말씀처럼요, 전공을 선택하는 일은 제게도 매우 중요하고 떨리는 순간이었어요.
슬기롭게 한신대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를 선택하게 되어 저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진로, 전공에 대해 선택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을까요?
저는 그럼, 후배님들을 만나게 될 그 날을 고대하면 이만 물러갑니다.
알림터 지기 : 중국어문화영상융합학과 21학번 백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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