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4.06.05
- 작성자
- 정보라
- 조회수
- 310
[영미문화학 전공] 영번역 전공소학회 Entrants 활동 후기 <신학·인문융합계열>
안녕하세요, 저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영미문화학 전공(전공주임 김지혜) 22학번 최준원입니다.
저희 영어콘텐츠 번역 소학회인 Entrants는 지난 학기 시작 후부터 6월까지 3번의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해 온 활동에 대한 소개 등을 하며 다른 학우 분들의 참가를 격려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소학회의 이름인 Entrants에는 여러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선 entrant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에는 “(어떤 직종·대학 등에) 갓 들어온[합류한] 사람”과 “(경주·대회의) 출전자[참가자], (시험) 응시생”이 있습니다! 저희 소학회가 신생이고 조원 대부분 번역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점과 ’통역이 단거리 달리기라면 번역은 마라톤이다‘라는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2008)』의 소절을 빌려 한 명의 마라톤 경주자가 되어보자는 취지에서 Entrants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En’glish ‘tr’anslating ‘ants’, 즉 ‘번역하는 개미들’이라는 자조적인 약어도 함께 함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Entrants에서 하고 있는 활동은 2가지로, TED 강의 번역과 영어뉴스 번역입니다. TED 강의 번역의 경우에는 선정된 강의 영상의 대사를 지정된 범위만큼 번역합니다. 이 활동의 경우에는 조원과 함께 짝을 이뤄서 진행하게 되며 지어지는 짝은 조원의 수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조원과 함께 Google Docs로 지정된 범위 만큼 번역을 하고 난 이후 실제 대면으로 만난 모임에서는 이전 Docs로 번역을 진행할 때 지정되지 않은 추가적인 부분을 즉석에서 번역하거나, 온라인 Docs로 했던 번역에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조원과 함께 토의하는 등의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위 사진은 이 글의 필자인 저와 다른 조원이 했던 활동으로, Nicole Bryers의 TED강의( https://www.ted.com/talks/nicole_byers_how_stress_drains_your_brain_and_what_to_do_about_it )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다만 각 팀마다 진행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에, 위처럼 좋았던 점, 나빴던 점, 개선점, 궁금한 점 등을 표시하지 않는 팀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표시한 내용을 실제 대면으로 만나서 토의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이외에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된 영어 기사를 찾아와 개인적으로(팀플레이X) 번역해보는 활동 또한 존재합니다. 이번 24년 1학기의 주제의 경우에는 AI와 MZ세대에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영어 뉴스 번역 활동의 예시입니다.
이처럼 활동을 2개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학기가 Entrants 개설이 첫 학기이기에 아직 활동의 윤곽이나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할 것이 아직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제안해볼 수 있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평소 관심이 있었던 영어권 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추천하여 조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뜻이죠. 만약 자신이 영어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를 추천하여 자신과 관심사가 맞는 조원과 함께 진행할 수도 있고, 심슨이나 사우스파크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이 또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소학회 내 분위기도 엄격하거나 하지 않으니 마음껏,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의견을 표해주시면 됩니다.
영미문화학과에서 번역과 관련된 활동을 찾기가 어렵기에 더더욱 이를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영어 콘텐츠 번역 전공소학회 Entrants에 대한 흥미가 생기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한신대학교 영미문화학 전공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전공 활동 후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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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 활동지기 : 최준원(영미문화학 전공, 2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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