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사회학 전공(전공주임 윤상철) 20학번 신중훈입니다.

여러분께 지난 2023년 5월 4일에 진행된 2023학년도 1차 사회학과 콜로키움* 행사에 대해서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는지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콜로키움’이란? : 콜로키움은 사회학 전공의 행사 중 하나로, 매 학기 2회 동문 또는 강사 초빙 특강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사회학 전공의 모든 학생(복수전공, 편입생 포함)은 3년간 ‘한국사회연구실습’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다시 말해, ‘한국사회연구실습’을 수강하는 3년 동안 총 6회의 콜로키움에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합니다. 참여하지 않을 시, ‘한국사회연구실습’ 과목의 수업 성적이 부여되지 않는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회학 전공 내규 제2장 학사운영 제5조(콜로키움과 워크샵)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행사는 2023년 5월 4일(목),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내에 위치한 18517 국제강의실에서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 행사장 입구에서 사회학 전공 학생회 ‘바다’ 임원분들이 출석 확인을 위한 방명록 작성과 행사 중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는 간식 배부를 도와주었습니다.

본격적인 특강 시작에 앞서, 사회 전반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 및 토론하는 <한국사회론> 관련 수업을 맡고 계신 사회학 전공의 노중기 교수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본 콜로키움 행사의 주제인 <대한민국 국회와 정치, 보좌진>과 관련하여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본 콜로키움 행사의 특강을 진행하실 주인공이시자 한신대 사회학 전공 졸업생이신 한우철 국회 비서관님을 소개하셨습니다.

사회학 전공 학우들의 큰 박수와 함께 강연대에 선 한우철 비서관님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근무하시고, 정확하게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 소속 보좌진으로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국회에 직접 근무하시면서 얻은 많은 정보들을 공유해 주셨는데요. 국회 직원들 사이에서는 국회의원회관을 ‘회관’이라고 부른다고 하신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국회의 본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이 앉는 의석의 수, 여당-야당 별 앉는 위치 등 알면 유용한 지식과 함께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국회의 꽃’ 국정감사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또한, 보좌진의 직급, 급여 체제에 대한 설명과 정책, 수행, 홍보 등 기능별로 어떠한 역할들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공교롭게도 비서관님께서 보좌하고 계시는 국회의원님이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었기에 실제 상임위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셨고, 덕분에 학우들이 더 생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에는 300명의 의원을 보좌하는 2,700명의 보좌진이 있다. 의원실을 직장 삼아 일하는, 정치를 다루는 직원이다. 의원을 보좌하며 정책과 법안을 만들고, 여러 행사의 축사와 연설문, 각종 보도자료를 작성한다.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고 해결하기도 한다.’

JTBC드라마 <보좌관>의 대사를 인용하며 국회 보좌진의 업무를 간략하게 설명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통 ‘국회’를 생각하면 300명의 국회의원을 떠올리지만, 2,700명의 보좌진이 그 뒤에서 수많은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 특강이었습니다. 본 특강을 통해 사회학 전공의 학우들이 우리나라의 입법부인 국회와 ‘국회 보좌진’이라는 진로에 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학 전공 행사인 ‘콜로키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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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 활동지기 : 신중훈(사회학 전공,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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