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중문화콘텐츠 전공(전공주임 김남희) 20학번 이다은, 이지윤입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저희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 알리고 싶어요. 저희가 얼마 전 제4회 전국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답니다! 전국 대학생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은 스마트교육재단(EDUTV)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안전공제중앙회,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가 공동후원하는 공모전인데요, 대학생이 제작한 좋은 콘텐츠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미디어 분야 인재양성을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답니다. 이번 공모전은 5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정주제인 △지역축제 △학교안전 △평생학습, 혹은자유주제를 정해 3분 이내 동영상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었어요.

홍익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 이혜인 학생과 함께 참가했는데, 마침 세 사람 성이 모두 이씨여서 ‘名家이가네’로 팀명을 정했어요.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우리 모두 이제 4학년이다 보니 고민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도 배울 것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계속 열심히 배워보자는 다짐을 담아 ‘평생학습’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답니다.

‘평생 친구 평생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졸업과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친구 ‘평생학습’의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학생 신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회에서 여전히 학습자이며, 학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더 성장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언제나 학생’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는데,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영상을 만들다보니 웃는 일도 많았고, 특히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면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학과에서 배운 내용과 교내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쌓아온 콘텐츠 제작 경험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해서 그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구나, 이렇게 계속 배워가면 더 나아질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구요. 그런 의미에서 ‘평생 친구 평생 교육’ 영상은 우리 자신에게도 큰 격려가 되는 콘텐츠였던 것 같아요.

12월 8일에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함께 수상한 다른 팀도 만나고 수상작을 본 것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나도 더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구요. 우리가 영상에서 평생학습을 무엇이든 다 아는 든든한 친구로 그려낸 것처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하면서 부족한 것을 채워나간다면 계속해서 더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중국어문화콘텐츠학 전공에서 ‘평생 친구 만들기’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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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 활동지기 : 이다은, 이지윤(한중문화콘텐츠학 전공,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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