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복음 11:40)
한신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하에서 믿음으로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꿈꾸며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대학교입니다. 또한 분단과 전쟁, 군부독재 속에서도 민주와 통일, 평화를 위해 고난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정의롭고 진실한 인재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이 땅의 소망이며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택하셔서 이곳 한신으로 보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통일시대를 위한 위대한 믿음의 일꾼이 되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저는 여러분이 눈을 높이 들고 동서남북을 넘어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앞으로의 한신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통일시대의 최고 대학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북간도를 중심한 북방선교를 통해 유라시아 시대를 선점하는 세계 명문대학이 될 것입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람인 여러분의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인생의 어떠한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십시오. 이곳 한신은 여러분에게 꿈과 소망의 날개를 달아드릴 것입니다.
"다시 처음 그 자리로"
지난 77년의 민족ㆍ민주한신의 역사를 밑거름 삼아 통일한신을 이루기 위한 ‘한신 르네상스’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힘찬 도전과 비상(飛上)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18년 포항 CBS 라디오 인사말 듣기
